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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시설인이 알아야할 전기상식

[스크랩] 시설인이 알아야 할 전기상식(5)-ZCT와 누전차단기

대승엔지니어링 2009. 8. 26. 00:32

 ※ 이 글의 순수한 목적은 시설인 특히, 설비관련 종사자가 가장 약하고 어렵게 느끼는 전기에 대한 상식을

널리 알려 드리기 위함입니다. 설비 관련 종사자분들이 자신의 장비에, 장비를 움직이는 전기에 대해 너무나

무지한 부분이 많아 항상 전기 관련 종사자에게 무시나 따돌림을 받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어도 자신이 관리하거나 시공하는 장비에 공급되는 전기가 어떤것이며 어떤게 다루어야 하는 정도의 수준을

익히기 위해서입니다. 복잡한 공식이나 수식은 가급적이면 자제 하겠으나 그렇다고 수준이 낮아 현업에서

쓸모 없는 기술이 아닌 충분히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자료를 정리할까 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질문과 댓글로 그 방향을 잡아갈까 하오니 귀찮으시더라도 평소 궁금하시던 것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이번 시간에는 ZCT와 누전차단기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차례나 순서 없이 언제나 처럼 생각나는 부분과 회원님들의 댓글을 참고하여 글을 진행 합니다.

 

우선 회원님들의 댓글 중 

 

바다가까이님의 댁글 >>> 

좋은글 잘봤습니다.감사합니다..군데 있을때...형광등 안정기(코일식) 풀어서 베니어판에 선을 깔아 시멘트종이로
풀발라 붙혀서 전기장판 만들어 쓰던 기억납니다...(배선,누전)차단기도 없었는데 ,따뜻하더군요...
선임분들이 스푼2개 전선 연결해 라면도 끓여 먹는다고 하더군요.
○ 아주 위험한 군 생활을 하셨군요.ㅋㅋㅋ 요즘은 혹한기때 핫팩을 나눠준다고 하니... 군대 좋았졌다죠...
 
98% 부족님의 댓글 >>>
감사합니다~~ 수고스럽지만 이왕 번호를 덧붙여서 설명해 주셨으면... new 16:36
○ 번호 붙이는 건 발 맞추어 갈때만...
 
타이거(이성민)님의 댓글 >>>
좋은자료와 감사드립니다,, 동영상도 부탁해요. ^^ ㅋ

○ 동영상은 여건이 되면 올려 드립니다. 그래도 오늘은 유튜브에서 동영상 하나 건진거 올려 드릴껍니다.^^

민선아빠님의 댓글 >>>

질문만 올려놓고 며칠 자리를 비웠드랬습니다.. 날씨 탓인지 요즘 주변에 상가집이 계속 이어지네요..
암튼, 재미있고 유익한 글 잘 보았습니다. 대신 실험까지 해주셔서 매우 고맙습니다..
그리고, ZCT는 말로만 많이 들었지 정확한 용도나 원리를 몰라 자세한 질문은 제가 나름 공부 좀 해보고 올리겠습니다..
○ 이민구회원님이 ZCT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올려 드렸으나... 저도 잘 모르는 복소수가 나오는 바람에 좀 더 쉽게
설명을 올릴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ZCT, 요거 하나만 올리려니 쓸말이 별로 없어서 누전차단기도 추가로 올립니다.
 
 ZCT란... 고압이나 특고압반에서 쓰이던거지만 요즘 새로 짓는 건물의 저압반에도 자주 목격되는 부품입니다.
 
우선 자주자주 올리는 사진 감상 및 설명~
 

 이 부품은 전기판넬을 열어보시면 자주 눈에 들어올겁니다.

CT 라고 하죠.

각각의 상 R, S, T 상의 전선을 한가닥씩 관통시키려다 뭔가 섭섭해서 몇바퀴 CT에 꼬아서 밑의 부스~바로

내려 가는 군요.

CT?

쿨링타워 아닙니다. 그렇다고 컴퓨터단층촬영 할때 그 CT도 아닙니다.

 CT : Current Transformer 전류도란스(?)

전류도란스 맞습니다. 원리 쟁이들은 유식한척 하느라 "계기용변류기"라고 읽습니다.

따지고 보면 전류도란스란 말도 참 없어 보이긴 하네요.

오늘 설명 드릴 ZCT와는 사촌 지간입니다.

복잡한 원리는 생략합니다.

간단한거 좋아라 하는 급수지원이 생각하는 원리는...

전기가 흐르는 전선 주위에는 전자기장(, Electromagnetic Field)이 생긴다. 전자기장의 크기는

전기(엄밀히 따지면 전류)가 많이 흐를경우 강해지고 약하게 흐를 경우 따라서 약해진다.

그럼 전선에 전류가 많이 흐르는지 적은지, 적정한것인지 과한것인지... 설비 관련 종사자(앞으로 줄여서

"시설인"으로 통일합니다.)들이 자신의 장비에 적정 전류가 흐르는지 파악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전류계를 붙이고 전류의 흐름을 알수 있도록 한다.

그럴 경우 전류의 흐름을 전자기장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CT를 설치한다. 한마디로 전류가 어느정도

흐르는지 알기 위한 "센서"군요...

설치방법이나 점검방법은 이 글을 읽는 시설인들이 중급 이상의 전기지식을 가진 후에 설명을 드리며...

한가지 중요한 것만...

회로에 전기가 흐르는 동안 CT에서 계기로 가는 전선은(CT단자대에 접속된) 풀지 않는다.

회로에 대량의 전류가 흐를 경우 CT 단자의 전선을 풀 경우 CT가 탑니다.

평범한 일상적인 관리시에는 CT를 풀 경우가 없지만 혹시나 풀어 놓은 상태에서 장비를 운전하지

마시길...

 

위의 CT에서 측정한 전류가 판넬 앞의 전류계로 표시가 되는 겁니다.

그럼 전류를 그냥 측정할 것이지 왜 CT를 써서 복잡하게 할까요?

작은 전류는 보통 그냥 측정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직접적인 측정을 하면 그만큼 오차도 줄어 드니까요.

그러나 대량의 전류나 전압이 높을 경우 전류계가 엄청나게 커지고 비싸게 됩니다.

그래서 기껏 전선에서 나오는 전자기장을 측정해서 간접적인 표시를 하게 됩니다.

 

예전의 MCC 내부 모습... 차단디와 EOCR, 그리고 마그네트(전자접촉기)가 보입니다.

 

차단기와 EOCR 사이에 CT가 추가 되었습니다.

요즘 새로 짓는 건물은 대부분 이 사진 처럼 시공해야 합니다.

아니면 차단기를 누전차단기로 바꾸던가...

근데 저 CT는 차단기에서 나오는 전선 새가닥을 전부 관통 시켜나 보네요.

세가닥의 전선의 전체 전류를 축정하는 것인가...???

 

붉은색 원 내부가 CT입니다.

 

확대 사진... 2가닥 같이 보이는데 세가닥이 관통해서 꼬임 없이 내려 갑니다.

위의 사진은 ZCT라는 것입니다.

CT의 사촌쯤 됩니다.

ZCT : Zero Current Transformer(제로? 전류 도란스...???)

유식한 말로 영상변류기 라고 합니다.

이 부품의 원리는 위의 CT와 같습니다. 그러나 하는 일은 다릅니다.

CT는 회로에 흐르는 부하전류를 측정하기 위함이고 ZCT는 회로에 흐르는 누전전류를 검출하기 위함입니다.

누전전류를 검출하는 원리...

 

부산에서 서울까지 기름수송관을 매립했다고 생각했을때

중간에 누군가 땅굴을 파고 기름 파이프에 구멍을 냅니다. 구멍을 왜 냈냐고요? 기름 훔칠려고 그랬겠지요.

그럼 서울에서 부산까지 지속적으로 순찰을 돌고 기름 새는 곳 찾으려고 휴전선에 있는 땅굴 탐색부대를

부를 수도 없고... 훔쳐가는지 훔치지 않는지도 모르는 상태이고...

이럴 경우 단순히 기름이 중간에서 새는지 새지 안는지 파악하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이 무엇일까요?

기름을 보내는 곳에 유량계를 설치하고 최종적으로 받는 곳에도 유량계를 설치하면...

보내주는량 = 받는량과 동일 해야 합니다...그러면 누설 되는 곳이 없다는 이야기 맞죠?

이해 되셨나요?

 

그럼 전기도? 마찬가집니다.

하나의 부하에 들어가는 전류와 나오는 전류의 합은 같으며 들어가는 전류을 (+)라고 가정하고 나오는 전류를

(-)라고 하면 둘을 합치면 0가 됩니다.

 

처음으로 이론적인 법칙이 하나 나옵니다.

전기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가장 초보적인 법칙중에 하나이며 시설인들도 알아두면 상당히 유식해 보이며

자유롭게 이 법칙을 설명할 정도면 머리 뒤에서 광채가 나옴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키르히호프의 법칙...

키르히호프의 법칙에는 몇 가지가 있으나 누전전류 검출을 위한 법칙은 키르히호프의 제1법칙 - 전류법칙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접어두고...

"하나의 회로에 들어가는 전류와 나오는 전류의 대수의 합은 0 이다..."

결과적으로 들어가는 전류의 전자기와 나오는 전류의 전자기가 서로 상쇄되어 ZCT에는 전자기가

발생(검출) 되지 않는다. >>> 회로가 정상일때의 조건입니다.

 

화살표의 전선은 차단기에서 부하로 가는 배선입니다.

각각의 배선에 흐르는 전류의 방향은 제가 임의적으로 그린것입니다.

저 배선에 흐르는 전류의 화살표 방향에 따라 (+)(-)를 붙인다고 가장하면

(적색) + (청색) + (분홍색) =

※ 회로에 흐르는 전류의 총 합이 "0"이 아닙니다. 전류의 흐름 방향을 보고 방향에 따라 (+)과 (-)를 붙인다면...

0이란 뜻입니다.

 위에 송유관 설명 드릴때 이해 하신거 다시 끄집어 내시면...

회로에 들어가는 전류가 10A이면 나가는 전류도 10A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정상적일 경우... 

 

  쓸만한 사진 구하느라 구글 검색중에...

 

이 부분에서 기술적으로 도움되는 이미지 한컷 올려야 하지만...

벌써 세시간째라 집중력 무지하게 떨어집니다.

안구정화 하시고... 다음 시간에...

 

 

끝으로 동영상 하나...

 

전기 조심 합시다....

 ※ 동영상 끝에 나오는 광고는 제께 아닙니다. 다음 껍니다. 꾸벅^^

출처 : 보일러,냉동,가스,건축설비
글쓴이 : 급수지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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