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티 내 40A 팬코일유니트 FCU 주 배관 동파 점검및 조치

올해 초 겨울 설날연휴 추위는 정말 역대급이였습니다

제 전문은 아니지만 

그래도 십몇년전  한전 토목과 일로  펌프 설비등을 할때 어느정도 해왔던 부분이고

정말 다른건 몰라도 배관해빙하고 동파는 절때 다시는 안한다고도 했던 부분입니다

먼저 배관해빙은  시간과의 싸움이고 (특히 가정집 요즘은 거의 PB배관을 사용으로 )

동파는 어느지점을 찾느냐가 관건

 

 

어찌 어찌 저희 대승엔지니어링과 인연이 된곳입니다

처음인연은 아마 정수위조절밸브 였습니다

그후 펌프  식당 배기팬 화장실 배기팬 등 이것저것 얼마전엔 콘트롤 밸브와 함께 20년이상된 부스터펌프시스템도 

수리 해주었던 곳입니다

 

담당자분이 병가로 병원에 입원해있고

설연휴 한파로

정말 역대급에 특히 몇일은 난방을 하지않았으니 건물전체가 꽁꽁 이였던것 같습니다

어디 문의할곳이 마땅치 않아 연락을 주셔서

할수없이 달려갔습니다

먼저 동파된 FCU는 볼밸브 교체로 다른FUC는 가동이 정상 

그런데 ㅠㅠ

한쪽 건물로 들어가는 배관 필로티에서 물이 줄줄 샌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누가 나서서 할려고 하는 업체가 없으니 

 

건물 필로티 측성상 추위에 약할테고

저또한 이런부분에 전문가는 아니고

 

1층 필로티입니다

근데 여기서 물이 떨어지는데  누수라는게 낮은곳을 물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누수지점 

동파 부분을 찾는게 급선무겠죠

날씨 대문에 및에는 얼음이

필로티한쪽을 뜯고보니 보온을 위해 스티로폼 의로 덮여있고

어떻게 저길 제몸매로 ㅠㅠ

아무래도 이쪽이 아닌듯 합니다 들어갈수도 없고

아~~~~ 보온도 꼼꼼히 비닐에 이중보온으로

누가 말했던가 이쪽 산이 아닌가벼

중요한건 배관은 40A란건 확인

그럼 도전 저쪽에 점검구가 있네요

근데 얼마나 보온제를 벗껴야 하는지 

찾는것도 문제지만 나중에 어떻게 복구 해야할지

근데 근데 말입니다 소뒷걸음쳐 쥐잡듯이 찾았습니다 

정말 기분 째집니다

근데 이걸 어떻게 복구하냐고요

제몸매로 정말 필로티 위에서 늦은포복으로 배관을 탔습니다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필로티가 무너질테니 

40A배관에 몸을 의지하면 옷도 다찢어지고

사실 부식으로 인한 빵꾸면 멀티카플링으로 해결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동관동파는 찢어지듯이 가로로 길게 그리고 배관이 부풀어오름니다

한마디로 길게 짤라야합니다

머리써서 부품값아낄려고 최대한 짧게 짤랐습니다 

동관특성상 부풀어 올라 부품이 안들어갑니다

결국 있는 부품을 모두 꺼내 최대한으로 만들었습니다 한번연결하면 좋겠지만 

어디서 부품을 사야할곳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용접을 하면 용접이 아니라 제가 필로티 위에서 저부터 통구위가 될테고

여기저기 머리굴리다

동링직하고 갖고있던 스테인리스 배관부속을 소켓과 단닛블 장닛블 중닛블을 이용하여 연결연결했습니다

물로 이종부식이 염려되지만 이것저것 따질 작업과 환경이 아니였습니다 (전문가분들은 이부분에 대해서 이해 바람니다)

사실 해놓고 나름대로 흐뭇했습니다

제사진이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자화자찬이 너무 심한가요  배관이 제 전문이 아니다 보니)

근데 제가 위에서 동파하고 해빙이 정말 싫다고 한이유가 

이부분입니다  

동파란 전체 물을 하나하나 통과 시켜봐야 알수가 있듯이

먼저 한곳을 하고 물을 통과 시켰는데 

다른곳에서 또 동파가 

여긴 25A배관입니다

이번엔 갈끔하게 마무리 해봅니다

동관25A를 준비 링직을 이용하여 

첫번째보다 깔끔한 마무리로

필로티라 보온제 색깔은 맞추질 못했습니다 

보온하랴 사진찍으랴 

정말 이작업끝나고 심방세동이 발생했습니다

가슴이 얼마나 눌렸는지 

하여간 어찌 어찌 복구는 했습니다

다 뜯어냈던 점검구도 복구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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