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설인이 알아야 할 전기상식(9)-누전차단기와 접지

※ 개인적으로 참 배우다운 배우였다고 생각하던 장진영氏가 세상을 떠났다네요.

위암이랍니다... 다들 건강 조심합시다.

 

 

※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은 진도 나갑니다.

그런데 왠지 힘이 나질 않네요... 흥

 

누전차단기(漏電遮斷器)  누전 ( Electric Leakage) 차단기 (circuit Breaker) ELB 누전이 무엇이며 왜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지난 시간에 배웠습니다.  (시설인이 알아야 할 전기상식(7)-감전과 누전차단기)    오늘은 누전차단기에 대한 간단한 주입식 강의가 복습과 함께 있겠습니다.

 

흔히 가정이나 저압 분전함 등에서 볼 수 있는 누전차단기입니다. 좌측은 그냥 배선용 차단기(NFB), 중앙은 삼상(3相)누전차단기, 우측은 단상(單相)누전차단기 죄측 배선용차단기 우측의 표시내용중 "MBE-52f"가 보이실겁니다. 52f에서 5가 프레임크기입니다. 중앙의 누전차단기도 좌측 표시내용중 "JEB-53P"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53P에서 5가 프레임 크기입니다. 두 차단기의 정격전류는 좌측은 50A, 중앙은 30A이지 만 프레임 크기가 동일하므로 크기가 얼추 비슷합니다. 프레임 크기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50프레임짜리입니다. 좌우 폭이 다른것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좌측은 단상(2극), 중앙은 3상(3 극)이라서 그렇습니다.  우측은 30프레임짜리 단상누전차단기라서 크기가 작습니다. 일반 가정이나 아파트의 분전반(두꺼 비집)에 개별 차단기로 잘 쓰이는 놈입니다.   (※ 좌측 배선용차단기의 상부 1차 전원 단자부분의 조임 상태가 개판입니다. 공사용 임시 분전반 이라서 한번 봐줍니다. ^^)   (※ 위 사진 중앙의 3상 누전차단기는 현재 단상 전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선용차단기, 누전차단기 등을 3상용에서 단상 전원을 차단 하실 경우 위 사진 처럼 양쪽 극에 전원을 접속 하시고 중앙극은 비워 두셔야 합니다. 괜히 줄 맞춰 쓰신다고 좌측부터 단자 결선을 하시고 우측을 비우시는 분도 더러 있답니다. 이럴 경우 차단기는 그냥 손으로 켜고 끄는 스위치 역활 밖에 하지 못합니다. )

 

가장 만만한 누전차단기를 한번 뜯어 보겠습니다. (레버가 부러진 놈으로...) (※ 차단기를 분해 하다보면 사진 좌측면에 붙은 스트커가 훼손 됩니다. 이럴 경우 이 차단기의 성능은 법적으로 보장 받지 못합니다. 혹시나 뜨어보실 분이 있으시다면 뜯은 후에는 버리시길...)     누전 차단기 내부입니다. 붉은 원안의 둥그런 부품... 어디서 많이 본듯합니다.    흠... ZCT랑 비슷하게 생겼군요. 전선이 둥그런 부품 가운데를 관통한 모습... 그렇습니다. 누전차단기 내부의 둥그런 부품은 바로 ZCT였군요. 누전차단기는 내부에 ZCT와 ZCT에서 검출한 누전전류를 검출하는 간단한 전자PCB기판이 내장 되어 있습니다. 원리는 ZCT+EOCR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 누전차단기를 꺼꾸로 설치 하는 경우 누전차단기를 꺼꾸로 설치한다는 것은 누전차단기 전면의 표시내용을 꺼꾸로 두고 위를 1차전원, 아래를 부하측으로 결선 하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 누전차단기는 내부의 전자PCB기판이 손상되 거나(누전 차단기능이나 전류차단기능이 사라집니다.) 아니면 바로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기도 합니다. 항상 1차와 2차측을 잘 구분 해서 결선을 하시기 바랍니다.

  

※ 누전차단기는 누전차단과 배선용차단기의 고유 기능인 정격전류에 대한 차단 기능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20A라고 적혀 있습니다. 20A의 배선용차단기와 동일한 기능을 합니다. 물론 배선용차단기 보다는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그러나... 누전차단기를 설치 할 경우 대부분의(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감전사고와 누전으로 인한 전기화재 사고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가정용 차단기라면 몇천원 아끼려다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언제나~ 어디서나~ 일반적인 가정용이나 사무실 등의 저압(220V, 380V)에서는 아주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누전차단기는 필수입니다.    ※ 누전차단기를 설치한 곳에서 전기를 사용할 경우 자꾸 차단기가 떨어져서 누전차단기를 떼고 배선용차단기로 바꾸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이 경우 누전차단기가 자꾸 떨어지는 것은 누전차단 기가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있는겁니다. 그러니까... 어딘가가 자꾸 누전이 된다는 이야기겠지요. 누전이 되는 원인 부터 제거하고 제대로 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 간혹 천둥, 번개가 치는 날,  또는 알수 없는 원인 으로 누전차단기가 트립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천둥, 번개가 치는 경우 누전차단기의 내부 전자PCB기판의 부품을 오작동 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 으며 알수 없는 원인(이건 또 뭔지?)으로 차단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전차단기가 그만큼 민감한 제품이며 그 민감함 만큼의 크기로 감전이나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합니다.   ※ 번개나 알수 없는 원인으로 인한 누전차단기의 오작동을 막는 기술은 있다지만... 좀 비싼 부품이 필요한 관계로 일반적인 현장에서는 사용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따로 댓글을...

 

※ 누전차단기를 사용할 수 없는 곳에 대한 대책   누전차단기는 일정 범위 이상의 누전이 발생하는 경우 차단기가 트립 되겠죠? 그런데.... 기업의 전산장비의 UPS나 산업체의 중요 장비의 전원 공급시에 사소한 누전으로 인하여 차단기가 트립 될 경우... 그래서 중요 정보가 사리진다거나 전산기기가 마비가 된다거나... 수억 원의 피해가 발생 하는 경우... 상당히 고민 되는 부분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누전차단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장소에 대하여 최대한의 감전과 누전사고를 예방하 는 방법을 같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 장진영氏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오늘밤에는 그녀의 출연작이나 한편 볼려고 합니다. 오늘밤은 무거운 스토리나 멜로 보다는... 반칙왕 을 보려고 합니다.      혹시... 순풍산부인과에 허영란간호사 전에 송선미... 그전에 '표간'과 사귀다 중도 하차 당한 간호사가 누군지 아십니까?     장진영입니다.^^;  unbelievable~~~~

 

※ 강의 내용이 점점 더 구차스러워집니다. 여러분의 댓글 부족이라는 것은 잘 아시리라...

일부 회원님 말고는 다들 고수이신가.... 하는 생각... 꾸벅(__)

 

 

 

 

출처 : 보일러,냉동,가스,건축설비

글쓴이 : 급수지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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